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친중 논조' 홍콩 방송사 향해 비난 쇄도...기업들 광고 철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거대 홍콩 방송사의 친중 논조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포츠 음료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를 소유한 일본 오츠카제약이 해당 방송사에서 광고를 철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홍콩 TVB 방송이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한 친중국 성향의 자사 보도에 대해 소셜미디어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기업들에 해당 방송사에서 광고를 철회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완전 철폐와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2019.06.21. [사진= 로이터 뉴스핌]

보수적 논조를 가진 TVB는 송환법 반대 시위세력에게 비인기 채널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달 27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대는 시위 현장을 촬영하고 있던 TVB 카메라 기자를 향해 손전등을 비추고 카메라를 우산으로 가리며 취재를 방해했다.

일본 오츠카제약은 TVB에서 광고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해 시위대 사이에서 호감도가 급격히 상승했다.

오츠카제약의 대변인은 광고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사유에 대해 "광고 예산에 대한 주기적 검토와 매출 영향 평가를 통해 TVB에서 광고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B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이메일을 보내 "최근 경제상황과 정치적 사건 때문에 소수의 광고주들이 광고계약을 연기하거나 다시 광고 예약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리 방송사는 항상 중립성과 전문성, 객관성을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즈는 오츠카제약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글로벌타임즈는 트위터에 "중국 본토 네티즌들이 TVB에서 광고를 철회하기로 한 오츠카제약에 분개하고 있다"며 "일부 네티즌들은 이 일본 음료 브랜드가 홍콩의 분리파를 지지하면 중국에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람 장관은 지난 9일 "송환법은 죽었다"고 선언했지만 공식적으로 철회하지 않아 시위대의 비난을 샀다. 블룸버그는 시위대가 새로운 랠리 포인트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송환법은 중국을 포함해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사안별로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 반대파들은 중국 정부가 이 법을 이용해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대학생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이어졌으며 결국 홍콩 정부는 법안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다. 

TVB의 주가는 10일 전일대비 0.9% 떨어졌으며 전년대비 45% 하락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