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일하지 않는 국회, 월급받지 말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오후 2시 본회의서 연설…"문제는 정치다"
"연동형 비례제 도입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DJ노믹스와 공공부문 축소", "최저임금 차등 적용"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9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비교섭단체 연설에서 “‘일하지 않는 국회’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유 원내대표는 “84일이나 지나서야 국회가 겨우 열렸다”며 “일하지 않으면 월급과 수당 등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는 법률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 문제를 꼬집었다. 현재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로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양극화 △분노로 가득 찬 사회적 갈등 문제 등을 짚었고 외교·안보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는 정치가 민생을 외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의 시발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생을 살리는 경제정책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공공부문 축소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의 꿈인 공무원인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며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태하고 방만한 공공부문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확보한 재원으로 실업수당의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고 재취업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고 튼튼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노동의 유연성을 높이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5.16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유성엽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동포 여러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유성엽 입니다.

84일이나 지나서야 국회가 겨우 열렸습니다.
그동안 국회를 열자며 릴레이 시위까지 하였으나,
두 거대정당의 다툼 앞에 무력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법률로 제정하고자 합니다.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국회에 적용해서
일하지 않으면 월급과 수당 등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는 법률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하지 않는 국회’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퇴출 시키겠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촛불시민혁명의 여망을 실현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비록 정부 여당의 성공으로
야당 입지가 좁아진다 하더라도,
국민의 삶이 나아지기를 진심으로 원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 문제는 정치입니다.

올 1분기 우리는 10년만에
마이너스 0.3%의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 고령화,
늘 부족한 일자리,
갈수록 더 심해지는 양극화,
분노로 가득 찬 사회적 갈등까지
지금 우리는 유례없는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외교는 어떻습니까?

남북관계의 진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문재인정부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점차 늘어나는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도,
일본의 무역보복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보는 더 심각합니다.

북에서 목선이 넘어와 ‘셀프 신고’를 하는데도,
은폐와 축소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햇볕정책은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도,
정작 그 기초는 온데 간데 없어졌습니다.

이것이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문제는 정치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는
정치가 민생을 외면한 결과입니다.

■ 정치 개혁의 시발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정치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먼저 선거제를 개혁해야 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민이 투표한 대로,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고자 하는 선거제도입니다.
우리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킬 대안입니다.

그러나 지금 패스트트랙에 올린 개정안은
반쪽짜리에 불과 합니다.

이대로 국회의원 정수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비례대표 숫자만 늘린다면,
농어촌 지역구는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실제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에 심대한
위기로 작용할 것입니다.

무조건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자는 한국당 제안 역시,
기득권 양당 체제를 유지·강화하고자 하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선거법 개정이 어렵게 상정된 만큼,
우리 정치를 개혁하고 발전시킴과 동시에
지방균형발전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정치개혁에 있어 선거제 개혁과 분권형 개헌은
따로 봐서는 안 됩니다.

오로지 한 사람에게만 권력이 집중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벗어나야만
비대해진 행정부를 견제하고,
전직 대통령의 구속 릴레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권력은 나누어야 부패하지 않는 법이고,
개헌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합니다.

선거제 개혁과 분권형 개헌을 연계해서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합니다.

■ 민생을 살리는 경제정책으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국정을 농단하고, 적폐를 쌓았으며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경제까지 망친 정부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문재인정부의 경제성적이
경제까지 망친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도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의 의도는 이해할 수 있으나,
방법이 완전히 틀렸습니다.
진정 소득을 늘리려면, 감세를 해야 합니다.

지난 6년간, 근로소득세수는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월급은 제자리 걸음인데, 세금만 두 배로 늘었습니다.
근로소득세를 대폭 낮추어야 합니다.
또한, 유류세 역시 즉각 폐지시켜
국민들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감세 없이 임금으로 소득을 올리고자 하니
을과 을의 갈등은 증폭되고,
실질 가처분 소득은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소득감축 경기후퇴 정책”,
“좌회전 깜빡이를 넣고, 후진을 하고 있다”는
뼈아픈 지적들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혁신성장은
산업구조와 교육·노동시장의 전반적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공공부문 축소 개혁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어
‘무개념’이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정책의 실패는 곧 성장률 하락으로 직결됩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2.4에서 2.5 퍼센트로 전망하지만
5년간 단 한 번도 못 맞춘 것을 감안하면,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시장의 전망대로
2 퍼센트 대 초반 또는
1 퍼센트 대 후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잃어버린 20년’장기 불황의 늪에 봉착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대외경제 탓을 하지만,
이전 정부 때부터 써온 단골 핑계일 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권 모두
확장재정, 즉 세금 걷어 쓰는 것 말고는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정지출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지출은
일반적으로 수익성 또는 생산성이 낮아서
민간부문이 외면하는 분야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즉, 구축효과가 발생하는 재정정책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결국 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깎아먹는
고육지책일 뿐입니다.

재정건전성도 문제입니다.

정부는 국가채무비율이 40퍼센트 수준이라 괜찮다지만,
이는 향후 적자가 확실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미 국가부채는 사상 최초 1,700조를 돌파하였고,
공무원과 군인연금의 충당부채는 매년 100조원씩 늘고 있습니다.

결국, 재정확장은 답이 아닙니다.
열이 난다고 해서 해열제만 먹이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 합니다.
경제난과 경기부진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서
적실한 정책을 처방해야 합니다.

3당 교섭단체만 참여하는 경제원탁토론회는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그저 또 다른 정쟁의 장이 될 뿐 입니다.

이보다는 정부와 5당,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경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경제난의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 살리기 국민 참여 회의’를 구성·운영할 것을
강력히 주문합니다.

■ DJ 노믹스와 공공부문 축소가 해답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현재 경제난의 해법을
DJ 노믹스에서 찾아야 합니다.

5년 안에만 극복해도 세계적 찬사를 받을 것이라던,
단군 이래 최대 환란을
1년 만에 극복 해내고,

99년부터 2002년까지 연평균 8퍼센트가 넘는
경이적 성장을 이룩한
그때의 정책을 되새겨 봐야 합니다.

당시 DJ 정부의 핵심 정책은
공공부문 20퍼센트 감축이었습니다.

지금 필요한 정책이 바로 공공부문 축소 개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은 약 170만명으로,
인건비로만 한해 80조원, 예산의 17퍼센트가 쓰입니다.

또한 370조의 부채를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공기업의 평균연봉은 7,800만원으로
일반 근로자 평균의 두 배를 넘고 있습니다.

부패지수는 OECD 36개국 중 30위로 최하위 권이고,
청와대를 비롯한 고위공직자 세 명 중 한명은
강남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다보니 대한민국의 청년 취업준비생
세 명중 한 명은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 장래희망 1순위는 공무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민 여러분,
청년의 꿈이 공무원인 나라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는
“10대의 꿈이 공무원인 나라에는 투자할 매력이 없다”고 하였고,
외국 언론에서는
“한국에서 공무원 되는 것이 하버드 입학보다 어렵다”며
냉소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늘리겠다고 합니다.
공무원 17만명을 신규채용 하겠다 합니다.

17만명을 신규 채용하면,
30년 근속기준으로 연금까지
총 327조원의 예산이 소요됩니다.

이 모두가 결국 국민들의 세금입니다.

세금으로 성장 시키고,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공무원 늘리다 파탄나버린
그리스 사태를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태하고 방만한 공공부문을
대폭 축소해야 합니다.

여기서 확보한 재원으로
실업수당의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고
재취업교육을 내실화 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고 튼튼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노동의 유연성을 높이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의 경쟁력이 살아나고,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대대적이고 적극적인
공공부문 축소 개혁에 즉각 착수해야 합니다.

■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은 차별이 아니라 평등입니다

최저 임금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년간 30퍼센트라는 유례없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서민의 일자리를 빼앗고,
우리 경제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정 어렵다면,
적어도 업종별 차등지급이라도 해야 합니다.

업종의 특성을 무시하고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오히려 평등이 아닌 역차별입니다.

소상공인과 농민에 대한 업종별 차등적용을
다시 한번 심도있게 검토하길 당부합니다.

■ 바른 역사관 확립으로 역사 왜곡과 망언 종지부 찍어야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이번 5.18 망언을 통해
그릇된 역사관이 얼마나 큰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발생시키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근현대사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우리 헌법전문에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 하였으나,
사실 그 이전에 반봉건 항일운동의 효시가 되었던
동학농민혁명이 있었습니다.

이 나라의 자주와 독립, 민주화를 이끌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전문에 포함시키고,
참여자들을 독립 유공자로 지정, 예우해야 합니다.

5.18 민주화 운동 역시,
하루빨리 진상조사단이 꾸려져
전두환 등 책임자에 대한
실체적인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망언과 왜곡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노근리 사건, 제주4·3 사건, 거창사건 등에 대한
특별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특별법이 없는
여순 사건에 대한 특별법 제정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시는 역사에 대한 왜곡과 망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당과 한국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구합니다.

■ 변화를 두려워 말고,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갑시다

친애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합니다.

정치에서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결별하고,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경제는 잘못 설계된 소득주도성장에서 벗어나
공공부문을 과감히 축소 개혁해야 합니다.
민주공화국이 아닌 공무원공화국을 탈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득권 양당 체제와 작별해야 합니다.

남 탓만 하며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적대적 공생정치와 영원히 결별하고,
변화와 희망의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탁상머리 정치 이데올로기를 탈피해,
오로지 민생과 경제만 생각할
새로운 정치세력의 태동과 구축에 힘을 보태 주십시오.

저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