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날개 단' 카카오뱅크, 자체 중금리·주담대 등 신사업 진출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주주적격성 심사 '청신호' 카카오뱅크, 카카오 주도 영업전략 준비중
자체 중금리 상품·주담대·기업대출 출시 박차…신용카드업 긍정 검토

[서울=뉴스핌] 김진호·박미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근 법제처가 대주주적격성 심사대상에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하면서 카카오는 금융당국의 관련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조만간 카카오로 대주주가 바뀌면 그간 준비했던 신상품을 대거 출시,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CI=카카오뱅크>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늦어도 오는 8월 중순까지 카카오뱅크에 대한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주주적격성 심사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김범수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심사 과정에서 배제됨에 따라 현재로선 통과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 이럴 경우 카카오는 올해 초 시행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라 은행 지분을 34%까지 늘리는 첫 ICT 기업이 된다.

카카오는 콜옵션 행사를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분 20%를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콜옵션 실행 이후 카카오뱅크 지분은 카카오가 30%, 한국투자금융지주가 30% -1주로 변경된다.

이후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카카오 주도로 새로운 영업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의 대대적인 자본확충을 바탕으로 주담대, 기업대출 등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실탄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우선 하반기 카카오뱅크는 자체 중금리 대출 상품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출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SGI서울보증과 연계한 정책 중금리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고 최근 대상을 근로소득자에 이어 개인사업자로 확대한 바 있지만 자체 상품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준비해왔다.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 시장 공략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존 시중은행이 소극적이던 시장 규모를 넓히고, 정부가 인터넷은행 인가 당시 요구했던 '중금리 대출 확대에 적극 기여'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도 내년 초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고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준비중"이라며 "다만 상품 사이즈가 커서 이에 맞는 자금을 어느정도 확보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준비할 것이 많다. 올해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출시는 필수적이다. 카카오뱅크의 예대율은 지난 5월 63.7%로, 작년 말보다 20.3%포인트 떨어졌다. 예대율은 예수금에 비해 대출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수치다. 예대마진 의존도가 높은 은행으로선, 지나친 예대율 하락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예수금과 대출 증가 보폭이 맞지 않았다. 총 수신액이 지난해 말 10조8120억원에서 올 5월 말 16조8000억원으로 55%나 늘어난 데 비해, 같은 기간 총 대출액은 9조826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18%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규모가 큰 주담대를 출시하면, 예대율을 높일 수 있다.

비대면 중소기업 대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기업대출의 경우 본격 서비스화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사가 필수인데, 개인대출 위주의 영업행태로 관련 영업의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기업대출 심사 체계를 갖춘 금융사와의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진출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던 신용카드업에 대한 진출도 타진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위해 주요 카드사 임직원들에게 헤드헌팅 업체 등을 통해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용카드업 진출과 관련해 애자일 조직(소규모 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중장기적 과제로 생각하고 있을 뿐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