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롯데마트가 7월 ‘황금당도’ 상품으로 당도 끝판왕으로 불리는 노란 체리 ‘스카이라래(Skylar Rae) 체리’를 선보였다. 미국 워싱턴 주에서 자란 스카이라래 체리(450g)를 9900원에 판매한다.
황금당도는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자체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로 기존 유통되고 있었던 과일 보다 평균 당도가 최소 20% 이상 높고, 품종이나 농법이 차별화된 최상급 시즌 과일만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스카이라래 체리는 일반 체리와 달리 오렌지 빛깔의 이색 체리로 여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체리 생산량의 1%가 채 되지 않는 프리미엄급 체리이다. 일반 체리 당도(16~18 brix) 대비 2~30% 가량 높은 18~22brix 수준이다.
[자료=롯데마트] |
롯데마트가 스카이라래 체리를 7월의 황금당도로 선택한 이유는 최근 3년간 체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롯데마트 체리의 매출 신장률은 2016년 10.4%, 2017년 22.4%, 2018년 14.9%로 지속적인 신장 추세다.
황금당도 스카이라래 체리는 미국 워싱턴 주에서 자란 상품만을 사용했다. 록키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으로 둘러 쌓여 있어 큰 일교차와 함께 화산지역 특유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제품을 450g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체리’와 4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여름 체리’의 공백기를 메워 ‘체리’를 연중과일로 운영하고자 워싱턴 만생종 체리인 ‘오메가(Omega) 체리’를 운영 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이은승 신선1부문장은 “극한의 달콤함을 품은 이색 과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황금당도'를 통해 체리계의 황금으로 불리는 '스카이라래 체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황금당도’ 브랜드를 앞세워 멜론, 복숭아 등 계절 과일을 대표하는 최고급 과일 브랜드로 성장시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황금당도 브랜드를 올해 말까지 20여종 40여개의 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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