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지분율 20%까지 증가
하반기 인도‧기타 유럽 시장 진출 계획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 슈피겐코리아는 다음 달 4~5일 홍콩과 싱가포르 소재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로고=슈피겐코리아] |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존 미국과 유럽을 넘어 올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까지 슈피겐코리아의 글로벌 사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확장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글로벌 사업 진출 다각화 및 향후 3년간 배당 확대 계획 발표 등 성장 비전과 아울러 주주 친화 정책까지 이어가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 △아시아 지역 진출 전략 △신규 사업 및 브랜드 소개 △경영 성과 요약 등을 토대로 시장 소통을 활성화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슈피겐코리아 경영지원부문장은 “지난해 8~9%에 불과했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최근 20%까지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활발한 시장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며 “높아지고 있는 해외 투자자 수요에 발맞춰 앞으로 다방면으로 기업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3월에는 중국 티몰 입점했으며, 4월에는 호주, 일본 아마존 진출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를 비롯해 기타 유럽 국가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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