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과 ㈜참좋은마을은 27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최혜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참좋은 다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준희(중앙) 합천군수이 27일 군청에서 참좋은마을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 2019.6.27 |
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덕곡면 일원 35만평에 300세대의 자족적 다문화마을이 조성될 토지의 매입과 각종 인허가의 처리에 최대한 행정을 지원하고 민원발생 시 조정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로 했다.
㈜참좋은마을은 다문화가정의 이주 및 안정적인 자급자족적 정착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 군수는 "다문화마을이 조성되면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다문화 마을자체가 하나의 체험공간이 되어 합천군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마을 최 대표는 "합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정착에 애로를 걷는 국내 다문화가정의 모범적인 정착촌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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