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인터뷰] 염종현 경기도의원 “민주당, 도와 협치하되 형평 지킬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통 통해 지속적인 의제 발굴해 민생정책 설계

[편집자]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95% 압도적 의석을 차지했다. 뉴스핌은 제10대 경기도의회 1주년을 앞둔 시점에 도 의원들의 활동과 앞으로의 구상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 기획을 마련했다. 세 번째 시간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의 인터뷰다. 

[수원=뉴스핌] 순정우·이지은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1)은 지난 11일 오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도의회 민주당은 도와 협력해 성장하고 견제해 도민의 형평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이지은 기자]

염종현 대표의원은 부천 지역 내 춘의지역과 원미지역에 주차 로봇 배치, 사물인터넷 혁신센터 건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염 대표는 1년간 민주당이 경제, 남북교류, 청년대책 등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인 의제를 발굴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민생정책 설계하는 데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대표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1년간 경기도의회와 도는 경제 활성화, 남북교류협력, 청년대책 문제에 집중했다. 도의회는 이러한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10개의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또 우리는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2회의 협의회를 거치며 총 13개의 안건을 협의했다. 민주당은 지속적인 의제를 발굴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민생정책 설계를 하는 데 노력했다.

- 관심있는 지역 현안과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부천시는 도 31개 시군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아 주차공간,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민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9대 의회에서는 ‘경기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에 대한 개정 조례안을 발의, 도시재생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부천 지역 내 춘의지역은 지난 2016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원미지역은 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사업 해당 지역에는 주차 로봇을 배치되고 사물인터넷 혁신센터를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만들 계획이다.

- 이번 도의회는 거대 여당으로 꾸려졌는데 어떤 식으로 도를 감시하고 있고 의회에서 어떤 소임을 하고 있는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도지사가 1심 무죄판결을 받아 온전히 도정에 집중할 수 있는 지금, 함께 협력해 민생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민주당은 미세먼지 저감, 학교체육관 건립, 합리적 어린이집 운영지원, 도 조직개편에 대해 도와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비판하며 견제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하고 유일 교섭단체로써 민생을 위한 협치를 하겠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1일 경기도의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

- 지난달 28일 추경이 확정됐었다. 추경 예산안 심사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도의회 민주당은 당이 같다는 이유로 무조건 도의 추경 예산안을 통과하지 않았다. 좋은 사업이어도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청년면접수당’ 예산은 올해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사업 당위성 부족, 부정수급 확인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도의회는 이번 1회 추경에서도 도가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청년면접수당 사업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본예산 심의 시 제기된 사용자 부담방안 강구 등 감액 사유 치유 후 재검토’라는 부대 의견으로 75억원 전액 삭감했다.

- 경기도의원으로서, 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계 경제가 저성장의 기로에 있으며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도 밝지는 않다. 그러나 경기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제부흥 성장동력 준비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뛰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 중심인 경기도가 도약한다면 우리 대한민국도 함께 도약할 것으로 생각한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와 협력해 성장하고 견제해 도민의 형평을 지켜내겠다.

 염종현 의원은 누구?

염종현 대표의원은 1960년생으로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지내다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았으며 경기도 교육자치협의회 정책위원을 역임하고 제8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9대 재선에 이어 지난해 10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출됐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