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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48인치 4K 올레드TV 내년 출시”..LG전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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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취율 낮은 65·77인치, MMG 기술 사용시 가격 낮출 수 있어
“생산효율 높이기 위한 결정..프리미엄 전략에 금 갈 수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내년 중 40인치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시를 목표로 48인치 올레드 패널 생산에 나선다. 해상도는 4K(3840x2160)가 적용된다. 다만 LG전자는 40인치대 올레드 TV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이 패널이 적용된 48인치 올레드 TV가 LG전자에서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올레드 TV는 모두 대형 TV로 여겨지는 55인치 이상의 제품들이었다.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모두 올레드 TV 대중화를 위해 40인치대 올레드 TV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급은 꾸준히 해 왔지만 어느 쪽이든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모델들이 '2019 LG TV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2019년형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13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달 오창호 TV사업부장(부사장)은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财经)과 인터뷰에서 “내년에 48인치 올레드 TV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방에 놓는 세컨드 TV는 물론 비교적 작은 TV를 선호하는 유럽과 일본 시장을 포함해 40인치대 올레드 TV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시장이 놓치기 아까운 규모이고, 올레드 대중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존 발언을 염두에 뒀을 때 내년에 출시될 48인치 올레드 TV 해상도는 4K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고규영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 글로벌 프로모션 담당 상무는 8K(7680x4320)는 88·77·65인치 제품으로, 4K는 77·65·55·48인치 제품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결정은 3분기 중국 광저우 팹 가동과 함께 생산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10세대 라인이 없는 LG디스플레이가 8.5세대 라인에서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사이즈를 검토해 48인치 생산을 결정한 것 같다”며 “멀티모델글라스(MMG)가 적용된 광저우 팹에서 48인치 올레드 패널을 만든다면 지금보다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8.5세대 유리기판에서는 55인치 올레드 패널 6장이 생산된다. 이때 패널을 잘랐을 때 쓸 수 있는 면적의 비율을 의미하는 면취율은 90% 이상이다. 하지만 65인치와 77인치의 경우 면취율이 현저히 떨어져 버려지는 기판의 면적이 넓다. LG디스플레이가 애초 MMG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를 극복해 생산효율을 높이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다. 48인치를 65·77인치와 함께 MMG 기술로 생산하게 되면 기존의 65·77인치 올레드 TV 가격도 내려갈 수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 측은 “48인치를 MMG 기술로 만들지는 물론 광저우 팹에서 생산하게 될 지 여부도 아직 검토 단계에 있어 확답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업계에선 48인치 올레드 TV 출시가 올레드 제품군의 단가를 낮출 수는 있어도 올레드의 프리미엄 전략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승우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TV와 올레드 TV의 기존 가격차이를 48인치 TV에서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면 시장 수요가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그렇다고 시장상황에 맞춰 가격을 낮추면 올레드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프리미엄 전략이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 고객인 LG전자가 48인치 올레드 TV 출시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희영 LG전자 TV상품기획2팀장은 지난달 경북 구미 TV생산공장에서의 기자간담회에서도 “55인치 이하에선 LCD TV 가격경쟁력이 너무 터프하다”며 “40인치대 올레드 TV 출시 여부는 매년 하는 고민 중 하나로 얼마나 시장 수요가 있을지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업체의 55인치 4K LCD TV는 40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수요 및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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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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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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