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학력을 취득했다.
꿈드림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모습 [사진=광주 북구] |
북구는 ‘2019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학습반에 참여한 청소년 92명 중 86명(고졸 81, 중졸 5)이 합격해 9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체험, 학습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128명 중 올해 23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결실을 맺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센터를 통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리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꼭 학교가 아닌 학교 밖에서도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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