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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비아이, '정글의 법칙'서 통편집…제작진 "최대한 신중하게 편집"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09: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약 논란으로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김한빈)가 ‘정글의 법칙’에서 편집된다.

SBS ‘정글의 법칙’ 측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진 이튿날인 12일 “비아이 부분을 최대한 신중하게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아이는 오는 15일 방송하는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후발대 편부터 등장할 예정이었다.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지만 방송이 임박한 상황에서 마약 구매와 투약 의혹에 휘말렸다.

'정글의 법칙' 비아이, 예리, 이열음, 송원석 [사진=SBS]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비아이와 지인의 2016년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당시 경찰이 마약 구매 정황을 확인하고도 부실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덧붙였다.

이후 비아이는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들과 멤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아이콘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내고 연이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마약 파문에 사과했다.

비아이가 멤버이자 리더로 활동했던 팀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했다. '리듬타' '사랑을 했다'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비아이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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