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이정은6, 숍라이트서 아쉬운 준우승... 렉시 톰슨 시즌 첫승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06:18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0:31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은6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6(23·대방건설)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2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1타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 준우승했다.

이정은6는 이날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지만 후반홀에 들어서면서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흔들렸다. 

이정은6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PGA]

앞서 이정은6는 6월3일 끝난 US여자오픈 메이저 우승으로 LPGA 첫승을 신고하며 2연승에 도전했지만 이 대회 최종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흔들렸다. 

렉시 톰슨(24·미국)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한 톰슨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이글을 추가하며 2타를 추가로 줄였다.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렉시 톰슨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1승을 올렸다.

톰슨은 올 시즌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공동 10위), ANA 인스퍼레이션(3위), 메디힐 챔피언십(공동 4위), US여자오픈(공동 2위) 등 톱 10에 4차례 진입한 바 있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10위권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둘째날 선두권을 달리다 대회 최종일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6타 잃은 1언더파 212타를 기록, 30위권에 자리했다. 

최나연, 전영인, 김유은 등은 컷 탈락했다. 

렉시 톰슨이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