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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포천 한탄강지질공원 현장방문

기사입력 : 2019년06월08일 10:05

최종수정 : 2019년06월08일 12:52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가 강원도와 함께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포천시 한탄강지질공원을 찾아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을 찾았다. [사진=양상현 기자]

이날 이재명 지사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함께 최종화 포천 한탄강사업소장 등으로부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상황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한탄강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 폭포 등을 직접 둘러봤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연천~포천~철원을 아우르는 총 1164.74㎢ 면적에 재인폭포, 비둘기낭, 주상절리 등 24개소 지질명소가 소재해 있다.

7일 오후 평일에도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이에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지난 2017년 2월부터 학술논문 등재, 환경부 설명,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 초청 설명 등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증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으며, 지난 5월까지 유네스코 회원국의 검토 및 평가위원의 서면 평가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포천시 한탄강지질공원센터를 찾아 센터를 방문 중인 아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양상현 기자]

오는 7~8월 유네스코 평가위원의 현장평가 등을 마치면, 2020년 4월경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포천시와 경기도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포천 관인면, 영북면, 창수면 등 한탄강 일대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을 실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한탄강 테마파크, 화적연 수변생태공원, 부소천 둘레길 등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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