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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신인 돌풍' 김한별·류제창·윤상필,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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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
홍순출·김대현 등 역대 챔피언 3명 중 2명 탈락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루키' 김한별, 류제창, 윤상필이 KPGA 강자들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한별(23), 류제창(22·골프존), 윤상필(21) 등 루키들이 7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파72/7129)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16강에 진출하며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김한별은 32강전에서 김민수(29)를 5홀차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그는 앞서 통산 3승을 올려 2번 시드를 받은 맹동섭(32)을 따돌리는 이변을 연출한 데 이어 16강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KPGA와의 인터뷰에서 김한별은 "최근 샷감이 좋다. 퍼트만 잘되면 좋은 성적 거둘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 퍼트도 잘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마추어 때 한번 매치플레이 대회를 경험했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성적을 계속 가져가지 않고 홀마다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실수를 해도 반등의 기회가 있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16강 조별리그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처럼 좋은 샷감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마무리하고 싶다. 올 시즌 목표는 첫 승과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수상이다"라고 다짐했다. 

김한별이 16강에 진출했다. [사진=KPGA]

김한별은 올해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PGA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11위가 그의 최고 성적이다.

새내기 류제창도 32강전에서 윤성호(23)를 2홀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앞서 1회전에서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이태희(35)를 제압했다.

류제창은 "사실 64강전 이태희 프로님과 경기할 때도 초반에 긴장해서 3번홀까지 2홀 차로 지고 있었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3m 이글 퍼트를 넣었고 다음 홀인 6번홀도 이기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2강 경기에서도 첫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내줘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다음 홀인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매치플레이를 5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각 상황에 따라 전략을 계속 바꿔 나가면서 경기하는 것이 재미있다. 상대 선수가 실수를 하면 안전하게 경기하고 상대의 플레이가 좋으면 거기에 맞춰 공격적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지금 샷감이 좋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만 신경쓰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류제창은 올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공동 42위)을 끝으로 군산CC 전북오픈(공동 128위), 휴온스 프로암(공동 71위),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공동 103위) 등 세 차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신인 윤상필은 통산 5승에 2017년 이 대회 준우승자 황인춘(45)을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윤상필은 전날 64강전에서 통산 3승을 따낸 김태훈(34)을 이겨 2연승을 거뒀다.

윤상필은 "경기 초반 3번홀까지 연속 버디가 나오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9번홀까지 5UP으로 앞섰으나 10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해 내주고 11번홀에서도 황인춘 프로님이 버디를 해 졌다. 3홀 차로 쫓겼지만 괜찮았다. 13번홀에서 버디로 이겼고 14번홀까지 4홀 차로 이기고 있어 도미(dormi) 상황을 만들었다. 그런데 황인춘 프로님이 15번홀,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했을 때 조금 긴장됐다. 17번홀에서 이기게 되어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매치플레이는 공격적인 골프를 하기 때문에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실수를 해도 바로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출전하기 전에 목표가 16강에 드는 것이었는데 이뤘으니 TOP10으로 목표를 수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윤상필은  개막전에서 컷 탈락한 이후 휴온스 프로암(공동 22위)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공동 29위) 등 2개 대회에서 20위권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이 대회서 '매치 킹'으로 거듭난 이형준(27)은 권오상(24)을 2홀 차로 제압했다.

이형준은 "어제부터 비가 많이 와서 우의도 챙기고 우산도 챙겼는데 경기 시작할 때 비가 그치면서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상대 선수도 좋은 샷이 많이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다. 14번홀까지 3UP으로 앞서 나가면서 살짝 긴장의 끈을 놓았더니 권오상 선수가 15, 16번홀을 연속으로 이기더라. 17번홀에서 마음이 좀 급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지면서 힘들게 대회를 마무리했는데 올해는 조별리그 1차전을 이기는 것이 목표다. 일단 1차전을 이기고 난 뒤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겠다. 내일부터 36홀 경기를 할텐데 체력이 변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박은신(29), 서요섭(23), 정지호(35)가 승전보를 전했다.

반면 '2011년 매치 킹' 홍순상(38·다누), '2012년 우승자' 김대현(31)과 '군산CC 전북오픈 챔프' 김비오(29) 등은 16강 진출에 탈락했다.

이 대회는 64강전과 32강전을 치른 뒤 16명의 선수가 다시 4개 조에 편성돼 조별 리그를 펼친다. 각 조 1위가 승점에 따라 결승전과 3·4위전에 나가는 변칙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32강전 결과. [표=KPGA]
류제창이 16강에 진출했다. [사진=KPGA]
이형준이 16강에 진출했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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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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