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여름철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교 및 장례식장 내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
이번 점검은 도내 학생 수 상위 15개 대학교 내 음식점(급식시설·커피전문점·제과점 등) 및 한국장례문화원에 등록된 장례식장 중 음식점 설치 업체 8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여름철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대학교 내 음식점의 샐러드, 샌드위치, 조각케이크 등의 제품에 대해 30건 이상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증가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비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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