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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에 대출 및 투자한 수은…"회수에 문제 없다"
투자 당시 신용등급 없어, 예금담보와 풋옵션 설정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사태에 휘말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은은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코오롱티슈진에 369억원(3100만달러)을 지원했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수출입은행>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현지법인 코오롱티슈진에 운영자금 대출로 2100만달러(250억원), 지분투자 형태로 1000만달러(119억원)를 지원했다.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수은 최초의 서비스업 투자다. 국가 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유망서비스 산업인 신약 연구·개발(R&D)에 정책금융기관이 앞장서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려는 목적이었다.

수은은 지난 몇 년간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투자 사례를 수은의 신성장 사업과 혁신성장의 대표 모델로 적극 홍보해왔다.

하지만 인보사 인허가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허위자료를 제출한 정황이 드러나며 사태가 급반전됐다.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검토되는 등 상장폐지까지 거론돼 최악의 경우 수은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인보사를 투약받은 환자들이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등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 등을 제기하고 나선지라 손해배상 판결로 천문학적 금액을 물어주게 될 경우 두 회사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져 수은의 입장도 난감해진다.

이에 대해 수은은 '국민 혈세가 공중분해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출금에 대해선 예금 담보가 설정돼 있고, 투자 지분 역시 풋옵션(지분을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계약이 코오롱생명과학과 체결돼 회수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수은은 코오롱티슈진의 정기예금 1억1107만달러(1321억원) 중 대출금 액수인 2100만달러를 담보로 잡아둔 상태다.

또 주당 발행가액 85달러, 총 11만7647주(지분율 1.1%)의 전환우선주 투자에 대해선 풋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 가액은 ‘투자원금 + 연복리 4.5%’다. 수은이 풋옵션을 행사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를 인수해야만 한다.

수은 관계자는 "자금을 지원하려다보니 부득이하게 예금에 대해 담보를 설정했고, 당시 코오롱티슈진은 신생기업으로 신용등급이 존재하지 않아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선 이와 같은 절차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출금에 대해선 담보가 설정돼 있고 풋옵션도 있어 리스크 측면에서 큰 우려는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어떻게 전개되더라도 수은 외에 다른 채권자가 없는 만큼 100%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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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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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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