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최지만, 3경기 연속 안타·멀티출루… 강정호는 복귀 신호탄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3:51

오승환, 시즌 6번째 피홈런… 1이닝 2피안타 1실점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28)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크 트로피카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작성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벌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157타수·4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에게 여러차례 득점권 찬스가 왔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트렌트 손턴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회말 무사 1,2루에서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5회말 무사 1,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 6회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수비 시프트를 펼친 상대 유격수 프레디 갤비스에게 걸려 직선타로 아웃됐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3대3으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내야안타로 찬스를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지만, 브랜던 라우와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교체투수 저스틴 셰이퍼와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가르시아의 좌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대주자 앤드루 벨라스케스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볼넷으로 시작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윌리 아다메스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4대3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5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빅리그 조기 복귀의 신호탄을 알렸다.

강정호가 트리플A에서 맹활을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는 강정호는 샬런 나이츠와의 방분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전날 홈런포를 터뜨린 강정호는 트리플A 2경기에서 타율 0.500(6타수·3안타) 1홈런 3타점 등을 기록했다.

1회말 2사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말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0대0으로 맞선 6회말 무사 2,3루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신고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는 올해 메이저리그 31경기에서 타율 0.133(90타수 12안타), 4홈런, 8타점으로 고전하다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14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투수 오승환(37)은 시즌 6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이 시즌 6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승환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서 5대3으로 앞선 6회초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28일 애리조나전서 연장 접전 끝에 구원승을 챙긴 오승환은 이틀 만의 등판에서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2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9.87을 남겼다.

선두타자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닉 아메드 마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카슨 켈리를 상대로 5구째 90마일(약 144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시즌 6번째 피홈런. 이후 대타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팀 로카스트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5대4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요나단 다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는 애리조나에 5대4로 승리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