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동해 동방 5해리 해상에서 대규모 인명구조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가 9일 악천후 대비 대규모 인명구조 실전훈련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
이번 훈련은 대형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세력의 실제적 위기대응 역량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굴, 개선해 실질적 구조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악천후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정을 고속으로 기동시켜 파도를 일으키는 등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을 진행,기상악화시에도 익수자와 구조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적의 구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한상철 서장은 "현장 직원들과 함께 익수자 구조와 전복선내 고립자 구조를 직접 실시하는 한편 대형 해양 재난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요원의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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