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폐기물 공공처리 시설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11.8. |
점검 기간은 25일부터 6월 5일까지 6주간이며, 도내 8개 시(市)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립시설 11곳, 소각시설 14곳, 생활 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10곳, 음식물류 처리 시설 11곳,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에너지화 시설) 2곳 등 총 48곳에 대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처리 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특히 매립시설 침출수와 소각시설 소각재를 채취·분석해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및 소각재 강열감량 기준 준수 여부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 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시설 개선명령 등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신창기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기물처리 시설 지도점검을 통한 문제점 발굴 및 시설 개선으로 적정 운영을 도모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해 폐기물처리 시설 확충 등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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