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상하이문화광장이 함께 주최 'K뮤지컬 로드쇼'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김주호, 김현진(앞)이 4일 서울 종로구 JTN아트홀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고 있다. 2018.12.04 mironj19@newspim.com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제작 과수원뮤지컬컴퍼니)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상하이문화광장이 함께 여는 '2019 K뮤지컬 로드쇼' 참가작으로 선정돼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K뮤지컬 로드쇼'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작됐다. 해당 로드쇼를 통해 총 14건의 작품 라이선스 수출을 비롯, 공연 해외 초청 계약, 지적재산권 계약 등이 성사됐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존재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는다.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 허강녕 대표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2019년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은 물론, 국적을 뛰어넘는 감동을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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