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기업 실적 '굿' S&P500-나스닥 최고치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05:06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07: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이 월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호조를 보이자 ‘사자’가 쏟아진 결과다.

S&P500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의 면제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국제 유가가 연일 상승하며 신흥국을 포함한 자산시장에 파장을 일으켰지만 뉴욕증시의 상승 열기를 꺾어 놓지 못했다.

2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45.34포인트(0.55%) 상승한 2만6656.3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5.71포인트(0.88%) 뛴 2933.6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05.56포인트(1.32%) 급등하며 8120.82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대형주와 기술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역시 최고치와 거리를 크게 좁혔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다.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인 코카콜라와 유나티드 테크놀로지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기대 2% 내외로 상승하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소셜 미디어 업체 트위터 역시 월간 유료 회원이 3억3000만을 돌파, 시장 예상치인 3억1800만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소식에 두 자릿수의 랠리를 연출했다.

캡트러스트 어드바이저스의 케빈 베리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무역 협상 진전과 함께 기업 실적이 증시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했다”고 설명했다.

SIA 웰스 매니지먼트의 콜린 시젠스키 전략가는 투자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낙관적인 발언이 나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양국 협상 팀이 주요 쟁점에 대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최종 합의점 도출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양국 정책자들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또 한 차례 담판을 가질 예정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가 각각 배럴당 66달러와 74달러 선을 뚫고 상승, 나란히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부추겼지만 주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뤘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규 주택 판매가 4.5% 증가하며 연율 기준 69만2000건으로 1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각각 1% 선에서 상승했고, 오토바이 업체 할리 데이비드슨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이익을 공개한 데 따라 3% 가까이 하락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