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ON식당', 서울서 방문객 '3만' 찍고 해운대로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6:13

1초당 1.98원에 무제한 뷔페 이용
뮤지션라이브·e스포츠라이브 등 5G 콘텐츠 체험도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가 '5G 체험관'을 컨셉으로 기획한 이색식당 'ON 식당'을 부산 해운대로 확장한다. ON식당은 지난해 서울 홍대에서 시작해, 대학로, 강남역을 거치면서 3만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KT가 'ON식당 시즌3 in 해운대'를 오픈한다. [사진=KT]

KT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백사장 근처 메인거리인 구남로에 위치한 카페 빌리하누에서 ‘KT ON식당 시즌3 in 해운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T ON식당 시즌3 in 해운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KT 5G체험관으로 운영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진 1초당 1.98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뷔페로 운영된다. 30분이면 3565원, 1시간이면 7130원에 뷔페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해운대 ON식당에서는 KT 5G의 초능력 콘셉트에 맞춘 ‘초능력식당’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로봇이 호떡과 커피를 만들어 주는 국내최초 로봇식당을 비롯해 ON식당을 찾은 고객들 중에 남이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초능력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페 1층 KT 5G체험관에선 다과와 음료를 즐기며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뮤지션 라이브’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e스포츠 중계전용 서비스 ‘e스포츠 라이브’ △ KT GiGAlive TV를 쓰고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VR스포츠’ 등 KT의 5G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1과 시즌2 이용 고객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뷔페 이용 대기 시간동안 5G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홍대에서 진행한 시즌1 ‘ON식당 in 홍대’는 오프라인 방문객 8000여명, 온라인 노출 1억 5000만건을 기록했다. 12월에 대학로에서 진행한 시즌2 ‘ON식당 in 대학로’는 오프라인 방문객 6000여명 온라인 노출 70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일부터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시즌3 ‘ON식당 in 강남’은 오프라인 고객 2만여명과 온라인 노출 4000만을 달성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현재까지 누적된 총 4000여 만원의 수익금은 결식아동 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지난 시즌1, 시즌2와 더불어 이번 시즌3 강남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이번 부산 ON식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KT 5G의 재미난 체험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