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전도연·설경구 주연 영화 ‘생일’이 박스오피스를 1위를 수성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15일 3만115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9만1910명이다.
영화 '생일'의 한 장면 [사진=NEW] |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가족의 이야기다. 이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의미를 더한다.
‘헬보이’는 같은 기간 1만785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달렸다. 누적관객수는 23만8099명이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다크 히어로 헬보이가 세계를 노리는 세력과 싸우는 과정이 전개된다.
3위는 1만6229명을 더한 ‘미성년’이 차지했다.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는 평온한 일상을 깨뜨린 가장의 일탈과 이를 수습하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적관객은 15만78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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