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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팜 띠엔 번 "베트남 앞으로 더 성장할 것...지금이 투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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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우호관계 발전되는 시기에 발표해 큰 의미
"베트남 통해 북한 개혁개방 이해하는 데 도움 되기를"
베트남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 적극 유치... 지금 투자해야

[서울=뉴스핌] 황선중 이영석 기자 = 팜 띠엔 번 전(前)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가 베트남의 경제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아주 우호적인 만큼 베트남은 앞으로도 우리 나라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는 한국 투자자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 띠엔 번 전 대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열린 뉴스핌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SEF) 제3세션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 '베트남 사업 성공을 위한 조언' 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핌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는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북한투자 선봉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그리고 아주 드물게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대사를 지낸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9.04.16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의 발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뉴스핌 주최 베트남 외국 투자 관련 주제를 발표하는 데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발표하게 해주셔서 뉴스핌 민병복 대표이사님과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오늘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가 잘 발전되고 있는 시기에 개최돼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앞서 발표하신 크리스토퍼 힐 대사님과 짐 로저스 회장님 말씀을 통해, 또 토론을 통해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은 북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북한이 개혁개방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사례를 통해 앞으로 북한의 개혁개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베트남은 1980년대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현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커다란 성공 신화를 거두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우리가 선택한 길을 따라 정체성과 사회주의 제도를 계속 유지 및 변화하였고,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를 도입해 큰 성공을 이룩했습니다.

1980년대 베트남 개혁개방 배경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당시 나라가 통일됐지만 베트남은 계획경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1985년까지, 즉 통일 후 10년까지 경제 발전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 국민 소득이 300불 밖에 안 됐습니다. 경제성장률은 1년에 1~2%에 불과했고, 1980년대 인플레이션은 700%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베트남은 운명적으로 도이머이라는 개혁개방 정책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베트남 문제 때문에 국제사회의, 특히 미국,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국과 전쟁도 있었습니다.

베트남은 개혁개방 후에도 국제적인 제재가 풀리지 않으면 발전할 수가 없다고 판단, 지도부가 과감하게 미국과 중국, 특히 중국과 관계 정상화를 이룩하고, 미국과 관계 정상화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베트남이나 북한이나 제재가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발전을 위해서는 제재가 풀려야 합니다. 발전 하려면 국제 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베트남은 미국, 중국과 정상화한 후부터, 약 1990년부터 정식으로 경제 개발을 오늘날같이 이룩했습니다. 약 30년동안 노력한 결과, 베트남 국민소득은 1985년 당시 80불부터 현재 3000불까지 올랐습니다. 수출입 규모는 약 5000억불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 것입니다. 과거 베트남은 최빈국이었지만 현재 중간소득 개발도상국으로 발전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와 FTA 체결했습니다. 현재 베트남 경제는 최대한 개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투자는 1987년에 외국인투자법이 발표돼서 오늘까지 30여년 동안 베트남에서는 약 3만개 외국업체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약 3500억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기업은 베트남 인력 300만명을 고용하고 있고, 베트남 수출의 7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발전과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지난 30년동안 개혁개방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첫째, 베트남은 유리한 조건에서 10% 성장 가능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7% 밖에 성장 이룩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잠재력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베트남은 2020년까지 베트남 공업화를 이룩할 것을 목표했지만 결국 2020년까지 공업화 안 됐고, 2030년으로 다시 정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또 시장경제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고 현재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서 아직 시장경제 요소가 미비하다는 점 역시 많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기업, 공적투자에서 비효율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발전에 손실을 주고 있습니다. 또 베트남에서는 부패지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런 부패지수는 베트남 국민들로 하여금 현 체제에 대해 신뢰를 잃어버리게 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베트남 체제 붕괴 위험까지 올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에도 많은 지장 줄 것입니다.

베트남과 한국 경제 협력 관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베트남은 1992년도에 한국과 수교했습니다. 경제 문화 등에서 약 27년동안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호 교류 증진시켜 왔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또 경제적으로는 양국은 협력관계이자 공생공존, 상호의존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빠른 속도로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왔습니다. FTA 이후부터는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증가돼 약 교역 규모가 700억불로 늘어났습니다. 양국은 중요한 무역 파트너입니다. 

베트남의 한국 무역 흑자는 계속 늘어나 매년 300억불 기록되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무역 규모를 1000억불로 증가시키기로 협의했습니다. 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LG 두산 포스코 등 한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약 3000개 업체들이 베트남 주요 산업인 에너지, 자동차 , 봉제, 섬유, 부동산 건설 등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의 해외 투자에 있어서 미국, 중국, 홍콩 다음으로 역시 네번째 국가로 되고 있습니다. 한국 업체는 베트남에 약 100만명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25%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투자 규모는 전체 동남아 아시아 10개 국가 무역에서 45%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국 인사교류 관광 , 문화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입니다. 연간 한국인 350만명이 베트남 방문했습니다.

현재 일주일에 약 380편. 하루에 55편의 항공이 두나라를 오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관광객도 한국에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45만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한국 찾아갔습니다. 작년, 유학생들은 10만명 이상이고, 베트남에서는 약 18만명의 한국교민 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류의 발산지이고, 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협력관계의 급속한 증진은 세계 외교사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양 국민들이 서로 믿음을 가지고 있고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저는 베트남 투자환경 장단점에 말하고자 합니다. 베트남은 도이머이 정책 승계하고, 외국 투자 30년동안 유치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장점을 끝까지 말하자면, 첫째로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안정성과 정책 일관성 가지고 있습니다. 거시경제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외국투자 기업들을 베트남 경제의 한 구성부분으로 간주하고 win-win 정신으로 그들의 이익을 존중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2017년 다낭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 모시고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베트남의 안정성을 잘 보여주는 것.

베트남은 과거 모든 적국들은 친한 벗으로 만드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한국은 베트남과 적국이었지만 지금은 베트남 사람들도 미국과 한국 좋아합니다. 두 나라와 협력, 교류 증진시키는 데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베트남 오신 외국인 정상들은 거리를 산책하거나 아침 체조, 서민 식당 들러 식사하는 일 많았는데 베트남의 치안이 좋다 얘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투자한 외국기업들은 베트남 인력을 큰 장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 인구는 2015년에 거의 1억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세계 14번쨰 수준입니다. 평균 나이는 31살. 그리고 35살 이하 인구는 65%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력 원천은 베트남 경제 개방과 외국인 투자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인력은 근면성실하고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있습니다. 교육만 제대로 해주면 삼성이나 LG 등 조립공장에서 2주일 이면 근무할 수 있다. 복잡한 업무도 교육하면 한국인만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70~80% 한국 투자는 전자, 섬유 등 노동집약 부분에서 집중돼 있습니다. 한국의 자본, 기술, 경험을 가지고 베트남의 우수한 인력과 결합해 성과를 이룩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 다른 장점 하나는 인구 1억 국가인 베트남 큰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은 아주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 위치입니다. 동북아와 동남아를 연결할 수 있는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있다. 베트남에서도 중산층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현재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5~55%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베트남 유통을 촉진할 요소로 보입니다. 

한국기업은 몇 가지 더 유리한 측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과 베트남은 공생공존 협력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양국 어느 나라보다 유사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습니다. 이러한 공통점을 살려서 서로 의사소통 친선관계 증진시키는 데 매우 유리하고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의 정치, 외교 등에서 상호신뢰가 증진됐고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신남방정책 발표. 베트남의 역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관계는 정치 안보 면에서 서로 위협하는 요소가 없고, 경제 면에서 win-win 공생공존 관계로 앞으로도 계속 차질없이 발전할 것으로 내다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 투자환경의 단점도 있습니다. 몇 가지 대표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우선 의사결정의 지연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베트남 정치체제는 일당제로 집단지도체제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의 중요한 사안은 많은 토론을 통해 만장일치식 협의제로 결정됩니다.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요소는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오래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시장경제 체제의 일부 요소들은 아직 미비하다는 점입니다. 베트남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사회주의 지향하면서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제 요소 완비하지 못하고 국가의 역할 문제, 민간 경제 활성화 문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경제 원리에맞게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베트남 인프라 사정은 그동안 많은 발전과 개선 이뤄졌지만 아직도 미약한 부분 많습니다. 물류 이송 비용은 보통 다른 나라보다 30% 비싸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도 지장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개발 발전 속도를 내기 위해 항만,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구축과 현대화 위해 더 적극적으로 투자 강화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행정절차 문제입니다. 관료들의 관료주의, 부패 등 부정적 요소가 많이 남아 있어서 외국인 투자뿐 아니라 베트남 기업인들에게도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베트남은 더욱 과감하고 단호하게 정책 실시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단점은 고급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잇다는 점. 베트남 지속적인 발전과 외국인 투자자 증가로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만 공급은 제한적입니다. 큰 애로사항입니다. 일반 노동력 역시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건비도 조금씩 올라갈 수도 있고,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조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섯 번째는 베트남 부품산업이 아주 미약해 큰 부품 부자재들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한적 부자재 공급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많은 불편 주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어떻게 하면 베트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할 수 있고 실패를 피할수 있는가에 대해 몇가지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베트남 투자자들은 진출하기 전에, 또 진출하는 동안에 베트남의 역사, 정책, 특성, 한국과의 공통점 차이점을 정확히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문화, 풍습은 공통점 많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아직도 유교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은 유교문화가 있고, 또 동남아에서 베트남만 젓가락 문화를 쓰고 있습니다. 구정 문화도 한국과 똑같습니다. 조상을 존중하고 동경하는 문화가 전통적으로 강합니다. 동남아에서 인종적으로 한국 사람과 제일 닮았다고 합니다.

많은 공통점이 있는가 하면 차이점도 적지 않습니다. 공통점도 차이점도 알고 있다면 투자 과정에서 많은 오해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트남 정책 변화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30년 동안 투자 유치 정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초기에 우리는 아무 외국업체나 다 환영했습니다. 베트남 노동 인력을 많이 고용하는, 활용하는 분야들에 많은 외국 기업이 진출해서 성공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와서 베트남은 노동집약 부분보다 고도기술 첨단기술 쪽에 투자유치 정책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적으로 투자자들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한다면 환경보호 정책도 많이 강화됐습니다. 초기에는 환경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지금 베트남 정부는 외국의 투자를 유치할 때 어떤 대가로 치르면서 유치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것은 환경 보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환경오염 많이 가져오는 분야는 제한시킬 것입니다. 또 기업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시설 투자 비용 더 늘려야할 것입니다.

베트남에서는 현재 4차산업혁명에 대해 큰 관심 보이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잘 활용하면 베트남을 빠른 길로, 더 빨리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자 등 관련 산업들을 우리는 적극 유치할 것입니다. 그런 정책 변화를 주의해서 베트남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베트남 투자 환경 장점과 함께 단점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장점을 잘 활용하고 극대화하고, 단점과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이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시장조사 충분히 하고 투자준비를 잘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 성격은 빨리빨리 급한 측면이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보통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을 비교하는데, 한국기업은 빨리빨리 급하게 하지만 일본은 아주 천천히 시장조사 잘 하고 꼼꼼하게 작업합니다. 장단이 있겠으나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을 잘 조사해야 할 겁니다.

또 베트남 투자할 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베트남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제시될 때 까지는 많은 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어떤 업종에서 인내심을 내지 않으면 쉽게 포기할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12년 전에 도박산업 즉 카지노, 스포츠 토토, 경마 등 새로운 정책 발표하겠다고 해서 많은 베트남 사람들과 외국업체 기다리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1년 전에 정식으로 카지노 발표했습니다. 12년 기다리고 있었어야 한 겁니다.

베트남 시장 특성도 잘 알아야 합니다. 약 1억명의 국민이 있지만 국민소득 3천불에 불과합니다. 유통 관련 사업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서민들에게 맞는 상품 제품을 만들어야 빨리 잘 될 수 있고, 너무 고급스러운 것이면 어려울 것입니다. 베트남에 투자했던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의 큰 백화점들이 큰 성공 거두지 못하고 문 닫아야 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많은 변화 있었습니다. 과거 한국 등 외국 건설사가 베트남 진출하면 거의 수주가 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 업체는 많은 경험, 기술 축적해서 웬만한 베트남 업체는 공사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업체와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몇 년 전 호치민에서 82층 베트남 제일 높은 건물을 건설할 때 처음에 한국 모 업체를 쓰려고 거의 계약단계까지 갔다가 생각을 바꿔서 베트남 업체를 썼습니다. 베트남 업체 자체 기술로 지은 건물은 현재 호치민에서 랜드마크로 되고 있습니다.

또 과거 외국인 부동산 구매 불가능했지만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아파트만 구입할 수 있게 했다가, 2015년부터 부동산법 개정돼 외국인들도 베트남 사람과 거의 똑같이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구입해서 임대 매매, 대출 등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업체도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도 될 것입니다.

앞서 수출한 베트남 성공과 실패 사례를 깊이 분석하면 자기의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대체로 성공한 업체는 우선 제조업에 제일 많습니다. 한국의 자본, 기술 가지고 베트남 인력 활용하면 거의 성공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전자, 엘지전자 입니다. 한국에서 인력 1명 한 달에 3000불 줘야 하지만 베트남에선 300불이면 됩니다. 훈련 조금만 시키면 그런 이득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봉제, 섬유 대표적인 베트남 일찍 제출한 태광실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거의 20년 동안 베트남 3만명 근로자들이 계속 나이키 신발 생산해서 많은 성공 거뒀습니다. 현재는 다른 업종까지 투자하고 있다.사례가 많지만 이시간에 다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제조업, 부동산, 유통 업체들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실패사례는 SK텔레콤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베트남하고 합작해서 베트남에 휴대폰 사업을 하기로 했지만 베트남과 의사소통이 안 되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SK그룹은 사업을 포기하고 나가야 했습니다.

또 베트남에 한국의 소규모 식당 많이 있습니다. 제가 하노이에 사는데 한국 식당 많이 있습니다. 다만 50% 정도는 얼마 동안 영업했다 문 닫아야 했습니다. 너무 서둘러서, 시장조사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중요한 문제는 베트남 투자할 때 베트남 파트너가 중요합니다. 합작하든 합작하지 않든 베트남 좋은 파트너 만나면 사업 성공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초기 한국 업체는 많은 합작을 통해서 베트남 파트너를 이용하려 했지만 점점 단독투자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80~90% 한국업체는 단독투자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베트남 현지인들과 좋은 관계, 주민들하고 좋은 관계 가질 필요성 있습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또 문화차이에서 오는 올 수 있는 그런 오해와 마찰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문화 공통점, 차이점 다 있지만 베트남의 기업은 서로 웃고 악수하고 형, 동생하는 문화지만 한국 기업문화는 그렇게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인사부터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 베트남에서는 여성을 아주 존중합니다. 한국 업체는 베트남 근로자 사용할 때 여성에 대해 많은 관심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베트남의 삼성전자 근로자 80%가 여성들인데, 여성 보호정책 등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공장 운영하며 어려운 문제, 급한 문제 발생했을 때 베트남 근로자에게 화가 나거나 거친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될수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통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수준있는 통역을 써야 합니다. 통역이 제대로 안되면 오해와 큰 사고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귀빈 여러분, 베트남은 앞으로 수십년 동안 나라의 산업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정책 실시할 것입니다. 베트남 환경은 앞으로 바뀔 수도 있지만 외국인 투자 유치. 투자자 보호 존중하는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 떄문입니다. 베트남은 계속 경쟁력있고 매력있는 투자처로 외국 투자자에게 많은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베트남과 한국 친선관계는 지속적으로 증진돼야 할 것이고, 베트남은 앞으로도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공생공존 관계로 더많은 한국 투자자들과 협력을 원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국분은 베트남에 15년 전에 왔는데 "왜 그때 내가 과감하게 투자하지 않았나, 그때 투자했다면 크게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1인당 GDP가 2만불까지 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 관계 너무 좋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투자자들은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투자할 것을 환영합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성공하시길 기원하며 저의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주의 깊게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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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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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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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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