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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대화는 좋다...빨리 갈 필요는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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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밝힌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에 대해 15일(현지시간)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대북 제재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북미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번스빌에서 경제와 세금 개혁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 참석, 북미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대북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어조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많은 대화를 기대한다"며 "대화는 좋다. 대화는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대북제재와 북미협상을 서두르고 싶지는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다. 트럼프는 "빨리 갈 필요 없다. 지금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는 좋은 관계다"라며 "대북 제재는 그대로고 많은 건설적인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대북제재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적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제재와 압박은 어리석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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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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