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퇴출·대중교통 확대' 표지판 들고 진행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11일 오전 11시 통행량이 많은 광주 신세계백화점 사거리 앞에서 ‘경유차 퇴출과 대중교통 확대' 표지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친환경 버스 교체’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확대 및 조기 폐차 촉진’ ‘경유세 OECD 수준으로 인상 및 교통에너지환경세 개편' 등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경유차 퇴출, 대중교통 확대’를 주제로 미세먼지 줄이기 전국 집중행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준성 기자] |
환경운동연합은 광주시 미세먼지 배출원의 절반이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도시 대중교통 평균분담률 36%에 비해 광주시 대중교통 평균분담률은 26.4%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벌였다.
정은정 활동가는 “광주는 승용차 분담률 59.9%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체계 개선, 경유차 운행감축 등 적극적인 친환경 교통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유차 퇴출, 대중교통 확대’를 주제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당진과 함께 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줄이기 전국 집중행동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