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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졸자 취업 문턱 낮춘다..'청년취업 디딤돌' 시행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0:57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0:57

고속도로 건설현장 인턴쉽 수료하면 건설사 취업기회 부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가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인턴쉽 과정을 수료하면 건설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취업 디딤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 건설사업단에서 청년 취업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턴사원이 압축강도 시험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청년취업 디딤돌'은 특성화고 토목관련학과 3학년 학생들의 고속도로 건설현장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1~2학년 학생들에게는 도로기술 학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고졸자가 고속도로 건설현장 품질시험실에 취업하려면 20개월 이상의 경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청년취업 디딤돌'에 참여해 실무교육과 인턴쉽을 수료한 경우에도 취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실무교육은 도로공사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1개월)와 전문가 교육(1주)으로 이뤄진다.

실무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직무분야별 인턴쉽 과정(3개월)을 수료하면 직무역량평가를 거쳐 적격자에 한해 건설업체 취업기회를 부여한다.

도로공사는 '청년취업 디딤돌'을 위해 경기·충남·전남·대구·울산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3개 건설사업단의 건설현장 89곳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전국 49개 특성화고 토목관련학과 학생들의 도로기술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424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ex-디딤돌'이 운영중이다.

건설일자리지원 종합포털시스템(도공 JOB마켓)이 오는 7월말 구축되면 시공사와 학교 간 구인구직 매칭이 수시로 가능해진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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