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코레일톡으로 열차승차권과 함께 여행지 카셰어링까지 한 번에 예약하는 서비스가 전국 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코레일은 자동차공유 업체 그린카와 제휴해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 예약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전국 141개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카 디자인 [자료=코레일] |
코레일은 그동안 코레일톡으로 열차 승차권부터 숙박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종합 여행정보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그 일환으로 그동안 전국 19개 역에서만 가능했던 카쉐어링을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
카쉐어링은 현재 19개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 서비스 확대로 전국 141개역 500m 안팎의 649곳 그린카존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이용은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구매한 후 제휴상품 메뉴에서 연동된 그린카 앱을 통해 원하는 차종과 위치, 사용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카쉐어링을 이용하려면 그린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코레일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올해까지 코레일톡으로 그린카를 예약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7~8월 성수기를 제외한 그린카 이용권과 강릉 스카이베이 숙박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으로 카쉐어링, 렌터카, 입장권, 숙박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