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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두 번째 자회사 인천공항시설관리 공식 출범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5:33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5:33

인천공항 운영·서비스 분야 사업 전담
비정규직 근로자 1300여명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운영·서비스 사업을 전담하는 인천공항시설관리㈜가 공식 출범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의 두번째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가 인천공항시설관리㈜로부터 공항운영서비스 사업을 인수받아 이날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 공항운영 및 서비스 분야 11개 사업을 맡는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공항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개의 전문 자회사 체제 구축을 추진했다. 지난 2017년 9월 제1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를 설립했고 지난 1월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추가로 설립했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2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15일 인천공항시설관리로부터 공항운영서비스 사업을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이전에 따라 인천공항운영서비스로 소속이 전환되는 근로자는 1300여명이다.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지난해 12월 타결된 노·사·전문가협의회 내용에 따라 소속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협의회는 평균 3.7%의 임금 인상과 인천공항공사와 동일한 복리후생 적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임시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양 자회사를 관련 제도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자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30여개의 용역 사업이 순차적으로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로 추가 전환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용역 사업 이전은 단순한 사업 주체의 전환이 아닌 공항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정규직 전환 근로자의 처우개선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차질없는 정규직 전환과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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