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부활한 독립·통일의 꿈 '황재종 작가 작품전'
[양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다음 달 7일까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청사 로비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평군은 4월7일까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청사 로비전을 진행한다.[사진=양평군] |
이번 로비전은 황재종 작가의 ‘양평땅에서 부활한 독립과 통일의 꿈’ 이라는 주제로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양평땅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관련 인물들의 초상화와 역사화를 전시한다.
청사 로비전에는 몽양 여운형 선생,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안창호 열사, 여운형 선생 등의 인물화 위주로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영국 데일리메일의 특파원 메켄지가 1907년 양평지역에서 활동한 의병들의 사진을 재현한 역사화는 이번 전시회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황재종 작가 작품전시전은 지난 1월 이미 지평면 백하헌 갤러리에서 전시 개막식을 가졌으며, 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내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관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사로비를 갤러리로 활용했다.
정동균 군수는 개막식에서 "이번 로비전을 통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겨보고 많은 군민들과 함께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