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건설업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토목건축업, 전기공사업, 해외건설업, 주택건설업, 부동산 개발업, 부동산 임대업 등이 추가됐다.
[자료=한국테크놀로지] |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사업목적 추가 등)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부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6억원(흑자 전환)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이 보고됐다. 사내이사에는 신용구 대표가 재선임되고 정성용, 서복남, 한글랜상, 김용빈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영록 이사가 재선임되고, 서종대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감사에는 문원호 감사가 재선임됐다.
서복남·한글랜상 대우조선해양건설 각자 대표가 한국테크놀로지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가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올해에는 건설부문과 자동차 전장부문의 결합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한국테크놀로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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