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전서 15일만에 홈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24에서 0.378(37타수 14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시범경기 1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최지만은 1회초 우전안타를 기록한 뒤 3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토미 팸의 투런 홈런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는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은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15일만의 홈런이다.
이후 최지만은 좌전 적시 2루타를 기록한후 대주자 로비 테너로위츠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에 7대8로 패했다.
추신수는 침묵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이날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로 기록했다. 텍사스는 29일 시카고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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