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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방치됐던' 대형사업 재개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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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K컬처밸리 사업 본격화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민선7기 출범 이후 그동안 좌초되거나 지지부진했던 경기지역 대형 개발사업 2개가 재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고양 K컬처밸리가 주인공으로 경기도의 강한 추진의지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사업 재개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최근 사업을 주관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2007년부터 추진된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동쪽 약 418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직접고용 1만5000명, 고용유발효과가 1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사진=경기도]

2007년 당시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우선협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 컨소시엄을 선정,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부지공급 조건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012년 1차 좌초됐다.

이후 2013년 박근혜 정부 공약 사업에 국제테마파크 조성이 반영되면서 재추진이 결정됐다. 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과도 투자방식 등 사업추진 협상이 어려워지면서 2017년 1월 수자원공사에서 협상 종료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두 차례 실패를 겪은 도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화성시와 함께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사업재개에 대한 경기도의 건의를 받아들인 정부는 2018년 2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재추진에 무게를 실어줬다. 이를 계기로 도는 화성시,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회의를 진행하며 불씨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민선7기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이재명 지사는 “도에서 뭔가 큰 걸 한 번에 해냈다는 생색내기 식으로 진행하면 사업을 망칠 수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결국 도는 정부와, 수공, 화성시는 물론 투자여력이 있는 다양한 국내 기업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설득하며 사업을 한발 한발 진척시켰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도와 화성시, 수공은 국제테마파크 재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11월 사업자 공모에 돌입했다.

도는 현재 화성시, 수공, 신세계 등과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세부시행계획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4월경 투자유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관련 절차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내년 중 토지매매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2021년 착공, 2026년에 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컬처밸리 역시 우여곡절 끝에 민선7기에 들어서 사업을 재개했다.

K컬처밸리조감도 [사진=경기도]

지난 2월 이 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케이밸리주식회사 대표는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재개를 공식화했다.

K-컬처밸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조성되는 한류콘텐츠 중심의 융복합테마파크다. 축구장 46개 크기 부지(30만2153㎡)에 K팝 공연장과 한류콘텐츠 관련 쇼핑센터, 첨단기술이 결합된 복합 놀이공간, 호텔 등을 한 데 모아 한류 콘텐츠의 메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컬처밸리 사업계획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11만개의 고용창출과 1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컬처밸리는 2015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 E&M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에 경기도와 사업부지 매매 및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차은택씨 개입 의혹 등으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조사까지 받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었다.

이 지사 취임 이후 도는 사업운영사인 CJ케이밸리와 함께 사업재개 논의를 지속했다. 이후 사업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K-컬처밸리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3번째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사업재개 동력을 얻게 됐다.

K-컬처밸리는 현재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을 제외한 공연장만 지난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골조공사가 20% 가량 진행된 상태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난 2월 지역발전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CJ케이밸리와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사업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연말까지는 테마파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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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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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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