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스포츠 IN] '620억 몸값' 해밀턴, 포뮬러1(F1) 통산 6승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3월17일 07:01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12:30

F1 통산73번 우승·5회 월드 챔피언 타이틀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현존하는 '최고의 F1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십 통산 6승 도전에 나선다.

2019년 F1 월드 챔피언십이 15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호주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에서 개막, 17일 14시10분에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로 13번째 시즌을 맞는 해밀턴(메르세데스·34)은 2007년에 F1에 데뷔해 이듬해 세계 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며 정상에 올랐다.

해밀턴이 호주 멜버른 서킷에서 열리는 2019 F1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후 4~5위에서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5년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F1 통산73차례의 우승과 다섯 차례 챔피언십 기록하는 등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해밀턴은 지난 시즌 총 408점을 획득해 2위인 세바스찬 베텔과 무려 88점의 격차를 벌리며 가뿐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해밀턴은 지난 1·2·3차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서 1위를 석권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드러냈다. 이로써 해밀턴은 결승전서 첫 번째 그리드를 차지하고 보타스, 베텔, 베르스타펜 등이 그를 뒤따른다.

호주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에서 연습주행하는 해밀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현직 동료들이 인정하는 현역 최고 드라이버

해밀턴은 지난해 현직 F1 드라이버들에게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히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F1 챔피언십에 네 차례 이름을 올린 알랭 프로스트(64)는 해밀턴이 현 세대를 빛내는 최고의 드라이버라 치켜세웠다.

프로스트는 아일톤 세나, 넬슨 피케, 나이젤 만셀 등 과 한 시대를 풍미하던 F1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 중 한명으로써 그의 극찬은 해밀턴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케 한다.

해밀턴은 7차례 월드 챔피언십을 달성한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기록을 빠르게 뒤쫓고 있다.


◆ 천부적인 재능의 소년..."언젠가 맥라렌을 위해서 레이스 할것"
해밀턴은 황제 등극은 결코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밀턴의 연봉은 무려 6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를 뒤쫓는 베텔은 490억이며, 그 외 18명 드라이버 연봉 합계는 해밀턴 한명의 연봉과 맞먹는 710억원에 달한다.

해밀턴의 재능은 어려서부터 남달랐다. 6살 때 한 RC카 레이스에 참가해 성인들과 겨뤄 이겼고, 10살때 맥라렌이 공동으로 후원했던 '오토스포츠 어워드' 레이스에서 역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해밀턴 유년시절 [사진=F1 홈페이지]

당시 해밀턴은 시상식 날 맥라렌의 대표 론 데니스에게 "언젠가 맥라렌을 위해서 레이스를 하고 싶다. 월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맥라렌은 3년만에 유소년 F1 대회서 우승을 휩쓸었다. 맥라렌은 성인돼 그가 원하던 맥라렌팀의 레이스가 됐고 현재는 메르세데스팀에서 질주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최전성기를 맞고 있는 해밀턴이 과연 이번 시즌 역시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