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혁신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적극적인 국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송 군수는 13일 진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충청북도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충북혁신도시 발전 토론회’에 참석해 충북혁신도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3일 충북혁신도시 토론회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진천군] |
이날 토론회에서 송기섭 군수(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는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신도시형으로 조성된 특수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도시 정책의 성공에 대한 평가는 결국 충북혁신도시 발전 성패에 달렸다”며 “충북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중부권 발전을 주도하는 자족형 도시로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한다”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접근도 향상을 위해 청주공항에서 시작해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안성, 동탄으로 연결되는 고속전철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도시별로 정부가 건립비 50%를 지원하고 있는 복합혁신센터에 대한 국비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연구원 홍성호 공간창조연구부장의 ‘충북혁신도시 발전계획 및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의 ‘혁신도시와 교육발전’,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의 ‘혁신도시 시즌2와 균형발전 대응과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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