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전문요양보호사·프로그램관리자 양성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치매국가책임제 강화를 위한 치매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초고령사회 대비와 치매국가책임제에 필요한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도 치매전문교육을 지난달 25일 부터 전국 27개 교육장에서 일제히 실시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
교육대상은 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이며,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서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치매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급자와 의사소통능력, 관계형성 등 돌봄 능력을 강화하는 요양보호사 과정과 개인별 맞춤식 급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관리자 과정이 있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60시간, 프로그램관리자는 총 73시간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된다.
치매전문교육과 관련한 교육일정과 교육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2019년도는 2만7000명 이상의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2월까지 매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매관련 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