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영월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치매여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갖는다.
영월군 치매예방 프로그램.[사진=영월군청] |
8일 영월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2018년 12월 말 현재 영월군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26.8%로 강원도 18.8%보다 월등히 높다. 이는 강원도에서 양양군 27.6%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2018년 치매유별율 10.73%로 추정한 영월군의 치매환자수는 1110명이며 이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수 627명 외에 많은 노인들이 치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60세 이상 노인의 치매조기검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영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 사업 외에도 치매예방활동과 치매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서비스 등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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