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식중독의심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 영통지역 고등학교가 8일 임시휴업한다.
소방당국은 지난 6일 저녁 11시12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A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9명이 저녁식사후 고열과 복통 등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 지역 기숙형 학교 학생 9명이 6일 11시 12분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9.03.07 |
학생들은 병원에서 응급치료와 함께 분변검사를 받고 7일 오전 9시30분께 전원 귀교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으로 이날 66명을 병원으로 옮겨 조사를 받게 했으며 가벼운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귀교 조치하고 나머지 3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A고등학교는 오후에는 수업을 하지 않고 전교 학생들을 모두 귀가조치했으며 8일은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
보건당국은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의심되는 학생들의 검체를 확보하고 칼도마, 정수기 등 환경검체 등을 수거·분석해 역학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휴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오후 3시 자체 방역을 실시했고 추가적인 발병확산을 막기 위해 금요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며 "현재 상황반을 구성해 정확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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