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총리 "성공적인 회담 위해 노력 아끼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08:45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성공적인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 결말에는 회담 개최에 무엇이 됐든 간에 전쟁시 치르는 대가보다 적다는 소견에서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단독 인터뷰에서 푹 총리는 이같이 밝히며 “전 세계 평화와 서로 연결되고 발전된 세계를 위해 악수하자. 우리는 함께 발전해 나아가고 전 세계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집권 공산당 내 2인자인 그는 베트남이 단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개최뿐 아니라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로 베트남이 평화, 화해, 시장 자유화 혜택을 받은 예로써 증명하는 것이다.

푹 총리는 베트남의 뼈아픈 전쟁의 역사가 이번 정상회담을 개최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화해의 길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약속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로 나아가려는 기여가 오늘날 모든 각 국가에 책임이라고도 덧붙였다.

CNN은 베트남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국으로 선정된 데에는 현실적이고 상징적인 요인이 모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북한에서 열차로 접근이 가능하고 북한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등이 현실적 이유다. 

동시에 베트남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해 제재 완화 등 미국과 교환, 경제 발전을 모색하는 데 있어 강력한 상징국이다. 베트남은 1980년대 시장 자유화를 받아들인 뒤, 세계은행(WB)이 평가했듯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뤘다.

트럼프 행정부는 27일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이같은 ‘베트남 모델’을 수용하라고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얼마만큼 수용적인 태도를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CNN은 전했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