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쌍용차, 신형 코란도 출시…2216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0:36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0:37

최고출력 136마력·최대토크 33kg·m…자율주행 '딥컨트롤' 적용
최종식 사장 "판매물량 확대로 경영정상화"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쌍용자동차가 차세대 전략모델 코란도 출시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한다.

쌍용자동차는 26일 준준형 SUV 코란도를 출시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란도 신차 발표 행사와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계약이 시작되며, 차량 인도는 다음달 초 연휴를 마치고 이루어질 예정이다.

출시 행사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는 지난 1983년 론칭했으며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는 SUV 브랜드다. 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재탄생한 코란도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해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이번에 선보인 코란도는 고성능 파워트레인과 쌍용차 고유의 스마트AWD로 전천후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치밀한 NVH 설계로 정숙성도 탁월하다.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공간, 납공간을 통해 패밀리카로서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코란도의 디자인은 '로&와이드(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로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전면부는 후드 라인과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으며, 다초점반사(MFR)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수직배열 LED 안개등이 적용됐다.

측면은 '활쏘는 헤라클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라인을 적용했으며, 보디와 루프를 분리하는 C필러 엣지라인과 19인지 다이아몬드커팅휠이 스포티하면서도 당당한 느낌을 준다.

외관컬러는 기존 △그랜드 화이트 △사일런트 실버 △플레티넘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댄디 블루 △오렌지팝에 체리 레드가 더해져 총 7가지다.

내부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운전석에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 등받이 2곳에 블로워모터 적용 등으로 안락함을 선사했다. 적재공간은 동급최대 수준인 551ℓ(VDA 213 기준)으로 골프백 4개가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한 1.6ℓ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36ps/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로 강력한 토크성능을 발휘하며, 패들 쉬프트가 적용됐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km/ℓ이다.

코란도에는 2.5레벨 자율주행 기술인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을 적용했다. 지능형 주행제어(IACC),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하차보조(EAF) 기능이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으로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M/T) 2216만원 △딜라이트(A/T) 2543만원 △판타스틱 2813만원이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