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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세종시대 돌입…김부겸 "본격 자치분권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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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세종에서 25일 역사적 첫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 70여년간 서울 광화문을 지켜오던 행정안전부가 본격 세종시대를 연다. 행안부는 오는 25일 세종2청사에서 역사적인 세종시 첫 간부회의를 열고 2019년 추진할 주요정책과제를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은 2012년 국무총리실 이전부터 시작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정점을 찍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방분권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은 그 자체로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또한 김 장관은 "국회와 청와대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행정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영상회의, 모바일기기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각종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일하는 방식 편람’을 항상 곁에 둘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는 지난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내무부, 총무처로 출범해 과거 총독부 건물이었던 중앙청사를 거쳐 1970년 서울청사에 자리하면서 70여 년 동안 서울 광화문을 지켜왔다. 그 후 올해 2월부터 세종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서울청사 등에서 근무했던 1403명의 직원들은 세종2청사(본관)에 우선 입주하고 부족한 공간에 대해선 인근의 민간건물(별관)로 임시 이전했다.

김 장관은 "모두가 안전한 국가, 다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행안부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101대 주요정책과제를 선정하며, 숫자 ‘101’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에 세종시대의 ‘시작’을 뜻하는 숫자 ‘1’을 더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2019년 주요정책과제는 올해 행안부가 중점 추진하는 과제로 그 중요도에 따라 실장 또는 국장이 책임관으로 지정된다.

행안부는 장·차관 주재 회의 등을 통해 과제의 추진성과를 책임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 국민참여플랫폼 활성화 등 30대 핵심과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실장급(1급)을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부처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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