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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북한 전문가-남북경협 중소기업인 합동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4:40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4:40

"남북경협 앞둔 중소기업들, 경영환경·유형별로 전략 수립해야"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2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북한 전문가와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이 함께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에 공개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전문가와 기업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대북전문가로 구성된 '경제통일위원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된 '통일위원회'가 합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성욱 경제통일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동북아경제연구센터장이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재호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진출 형태별 연계 모델(합영·합작·단독투자 등) △결합형 모델(중소기업협동조합-북한 협동조합) △지역산업연계 모델(경제개발구북중․러 접경) △공정간 연계 모델(남․북․중 연계), △Sub 진출 모델(대기업 인프라 협력) 등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중소기업이 각 모델을 각자의 경영환경에 맞게 선택해 대북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상만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북한의 시장화는 '아래로부터의 개혁'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사회 현상이 되면서 북한의 재정 운용 체계뿐 아니라 경제계획에도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며 "북한의 비공식 경제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교역 확대가 필수이며, 중소기업형 남북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남한의 중소기업들이 유형별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남한에 한반도 신경제구상이 있듯 북한 또한 경제개발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남북한이 둘 다 성공할 수 있는 3가지 경제협력 축으로 △노동집약적 산업 및 경공업 축(서해) △ 중화학공업 축(동해) △ICT 등 기술집약산업 축(평양) 설립을 제안했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의 개발수요에 부응한 비즈니스 모델 설정도 필요한 만큼, 북한 기업의 비즈니스 동향 파악 등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할 것"을 강조하며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장 통상산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북미회담 개최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등 남북관계의 변화를 이끌 주요 행사가 많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해 남북 비즈니스 모델과 같은 지원 제도를 준비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중기중앙회]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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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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