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팝스타 레이디 가가(32)가 2년 넘게 교제해온 약혼자와 헤어졌다.
피플 등 외신들은 20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레이디 가가와 연예사업가 크리스찬 카리노(49)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5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가수 레이디 가가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27. |
외신들은 이달 열린 그래미상 시상식 레드카펫 당시 레이디 가가의 손에 크리스찬 카리노로부터 받은 약혼반지가 없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파혼설이 연일 흘러나왔다.
둘의 이별과 관련, 레이디 가가 측은 “관계가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는 게 결별 이유”라고 설명했다. 보통 연인들처럼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는 의미다.
레이디 가가와 크리스찬 카리노는 2017년 열애 발표 당시 17세 나이차로 주목을 받았다. 1년여 뒤 레이디 가가의 왼손에 반지가 목격되면서 결혼설이 나돌았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10월 크리스찬 카리노와 결혼 예정임을 공식 인정했지만 4개월여 만에 남남이 됐다.
레이디 가가가 파혼을 겪은 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히트곡 ‘유 앤 아이(You and I)’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테일러 키니와 약혼했다가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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