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 연천문화원은 숫자 마케팅을 활용한 연천 홍보 및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변에서 평화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천문화원의 연날리기 행사 [사진=연천문화원] |
연천문화원은 ‘좋은 사람들의 평화 도시 H I 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평화에 초점을 맞추고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미국과 북한 간 정상회담과 남북대화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원 관계자는 "연천이라는 지명에서 연 1000이라는 숫자를 활용한 1000개의 연(鳶)을 만들어 띄움으로서 평화를 기원하고, 연천군민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군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평화기원 연 1000개 날리기 행사로 남북 간의 소통과 함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국립 제3현충원이 연천군 신서면으로 확정된 것을 기념해 연천주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연천 연 1000개 날리기 행사는 제3현충원 유치를 환영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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