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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北 요구조건 4가지, 트럼프는 어떤 것부터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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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의원단 "北,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 1순위 요구"
전문가 "김정은 정권, 北 인민에 성과 과시용 염두에 둔 듯"
"대북제재 해제·완화는 단기간 쉽지 않아…유예부터 갈 것"
"북미 상시연락사무소 설치시 美 군사행동 가능성 축소"
"종전선언, 미뤄지면 의미 없어…다른 형태 정치적 선언 나오나"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 완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등을 4개 조항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어떤 것이 성과로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등 여야 5당 지도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원하는 미국의 상응조치가 4가지임을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면담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1순위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직접 언급했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으면 정치적 리더십에 타격이 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①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돈보다 정치…"합의문에 실릴 가능성은 낮아"

대북 전문가들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 단순히 경제적 이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치적인 의도가 함의돼있다고 해석했다. 김 위원장이 핵 포기를 선언한 이상 북한 인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하고, 사업을 통해 남과 교류를 시작하면 평화 체제가 지속된다는 것을 군에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돈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것"이라며 "한국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 경제활동을 한다면 이것이 평화의 일상화이고 군에게도 전쟁 안나니까 불만을 갖지 말라는 메세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물밑협상이 이뤄지더라도 합의문에 공식적으로 실릴 가능성은 낮다.

두 사업은 남북간 사업이기 때문에 북미간 정상회담 합의문에 싣는 것은 국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문제가 될 수 있어 적절하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개 가능성 측면에서는 금강산관광이 개성공단보다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수는 "금강산관광은 대북제재와 비교적 동떨어져 있다는 측면에서 가능성이 있지만 개성공단은 대북제재에 걸려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합의 내용에 공식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면서 "남북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테이블 밑에서 논의될 수는 있겠지만 공식적인 합의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2013년 9월 북한 개성시 봉동리 개성공단 SK어패럴에B한 개성시 봉동리 개성공단 SK어패럴에서 노동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료=개성공단공동취재단]

② 대북제재 해제? 유예·예외 가능성이 더 높아

전문가들은 대북제재 완화 또는 해제와 관련해서는 다른 국가들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건 대표의 발언 등을 통해 미루어봐도 해제보다는 유예와 완화부터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제재는 미국에서도 양보하기 어렵다.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국가가 북한만 봐주고 다른 나라는 안 봐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해제는 마지막에 이뤄진다. 그렇다고 중간에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면서 "이 말은 해제는 뒤에 있지만 유예나 예외 조치는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비건 대표는 지난 1일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우리(미국)는 '당신(북한)이 모든 걸 다 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그것은 우리의 정책이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③ 북·미 상시연락사무소 설치 합의할 듯...종전선언은 '글쎄~'

북미간 상시 대화채널인 연락사무소 설치는 북한과 미국 모두에게 이점이 있어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다만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대화의 '입구'에 해당하는 정치적 선언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져 오히려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김 교수는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항목이 아닐까 생각된다"면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비핵화를 확인하고 협상을 원활화하기 위해 상시 대화채널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나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 정부 입장에서도 '북한에 미국인이 상주하고 있는데 설마 미국이 기습적으로 공격하겠는가'라는 메세지를 인민들에게 줄 수 있다"면서 "경제에 매진하고 북한 내 군부의 동요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정당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종전선언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시작점"이라면서 "이번에 이뤄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미뤄지면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차라리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다자간 논의 시작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지난해 종전선언은 북한이 핵 신고를 해야 추진할 수 있다는 프레임을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 신고 없이 종전선언을 해주면 난감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종전선언 대신 다른 형태의 정치적 선언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4일 미국이 북측에 불가침 선언과 평화 선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에 대해 북한이 합의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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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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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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