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은 13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고정금리와 5년 만기 고정금리로 각각 5억달러씩이다.
발행금리(발행수익률)는 3년 만기의 경우 3.136%, 5년 만기의 경우 3.343%로 정해졌다.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38%, 유럽/중동 33%, 미국 29%로 나타났다.
산은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라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의 한국 CDS프리미엄으로 확인된 투자자의 인식 전환 모멘텀을 적극 활용했다"며 "글로벌 투자자의 지속적인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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