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외국인 주식자금, 1월 33.4억불 유입...비둘기 연준에 투심 '방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 5월이후 최대규모...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등 영향
채권은 32.3억불 순유출...만기 도래· 단기 투자자금 차익실현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지난달 외국인 주식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표명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이 33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2017년 5월(+36억4000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채권 투자자금은 32억3000만달러 순유출되면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1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자료=한국은행>

김민규 한국은행 국제국 국제총괄팀 과장은 "지난달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조절 시사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많이 회복됐다"며 "주요국 주가가 많이 오르고 신흥국 통화도 강세로 가면서 주식 자금이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자금 순유출에 대해선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스왑 레이트가 하락하면서 12월중 단기투자 목적으로 유입된 자금의 차익실현 부분과 만기 도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말 2.68%에서 이달 11일 2.65%로 0.03%p 하락했다. 지난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내심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1월 FOMC 의사록에서는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가 삭제됐다.

독일과 영국 국채 금리는 각각 0.12%p, 0.10%p 하락한 0.43%, 1.19%로 집계됐다. 유로존 및 영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금리가 내렸다.

신흥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미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등에 따른 채권자금 유입이 반영됐다. 특히 터키 국채 금리는 고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라별로 한국(-0.02%p), 중국(-0.20%p), 인도(-0.01%p), 인니(-0.08%p), 브라질(-0.20%p), 멕시코(-0.23%p), 러시아(-0.49%p), 터키(-1.58%p)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글로벌 선진국 시장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신흥국도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 주요 취약국을 중심으로 올랐다. 선진국 MSCI지수는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7.3% 올랐다.

미국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DJLA)는 7.4% 올랐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반등했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S&P 500기업(338개사)의 71%가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1.6%)와 독일 DAX지수(+4.3%)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영국 FTSE100지수도 6.0% 올랐다.

신흥국 MSCI지수는 7.2% 상승했다. 특히 브라질 BOVESPA 지수는 신임 대통령 취임에 따른 시장친화적 정책 기대로 상승, 지난 4일 98.589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피 +6.8% △중국 SHCOMP +6.4% △인도 SENSEX +0.9% △인니 IDX +4.9% △브라질 BOVESPA +7.4% △아르헨티나 MERVAL +22.2% △멕시코 BOLSA +4.0% △터키 ISE100 +14.4% △남아공 ALSH +1.3%로 나타났다.

1월 중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은 다소 나빠졌다. 외국환평형기금 채권(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6bp로(1bp=0.01%포인트) 전월대비 3bp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이다.

지난달 달러/원 환율 변동성도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1월 평균 달러/원 환율 변동폭은 3.4원으로 변동률은 0.31%다.

이달 12일 기준 달러/원 환율은 1123,60원으로 지난달 초(1119.10원) 대비 4.5원 올랐다. 한은은 "지난달 달러/원 환율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다 2월들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 약화, 달러화 강세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말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8.8원에서 이달 11일 1022.9원으로 1.4% 상승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양호한 외화 유동성 사정 등으로 지난해 12월말 -1.33%에서 이달 11일 -1.15%로 0.18%p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도 0.04% 상승한 1.18%로 집계됐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