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시사회 직전 다퉈…10년간 남처럼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배우 크리스찬 베일(45)이 10년 넘게 남처럼 지내던 모친과 최근 화해했다.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13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크리스찬 베일이 2008년 이후 냉대하던 모친, 누나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11일(현지시각)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아내 시비 블라직과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바이스' 스크리닝에 참석했다. 2019.02.11. |
이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은 2008년 자신의 주연작 '다크나이트' 시사회 직전 호텔에서 모친, 누나와 싸운 뒤 냉전을 이어왔다.
당시 크리스찬 베일은 아내 시비 블라직(49)에 관한 일로 언쟁하다 호텔 스위트룸에서 난동을 벌였다. 모친과 누나는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을 불렀고 소송까지 걸었지만 나중에 이를 취하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찬 베일의 모친은 최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들과 다시 이야기하고 지낸다. 런던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바이스’로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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