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절정...예년보다는 덜한 편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설연휴 둘째 날인 3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오후 4시에 출발하면 5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도로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잠원(422K)-서초(419K) 3km 구간과 오산(378K)-남사부근(370K) 9km 구간, 안성분기점(364K)-안성부근(358K) 6km 구간, 천안부근(339K)-천안분기점(334K) 5km 구간, 천안(휴)(324K)-남이분기점부근(302K) 22km 구간, 대전(273K)-비룡분기점(268K) 5km 구간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선 송파부근(7K)-서하남부근(12K) 5km 구간, 상일(22K)-강일진출로(24K) 2km 구간, 계양(83K)-송내(89K) 6km 구간, 장수(92K)-송내(88K) 4km 구간, 노오지분기점(79K)-김포요금소(77K) 2km 구간, 강일(25K)-상일(22K) 3km 구간과 통일로진출로(59.6K) 1km, 조남분기점(106K) 1km가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금천부근(338K)-금천(340K) 2km 구간과 금천(340K) 1km, 비봉(314K)-비봉부근(312K) 2km 구간, 서평택분기점(292K)-서해대교(280K) 12km 구간, 해미부근(232K)-홍성부근(230K) 2km 구간, 군산(146K)-동군산부근(136K) 10km 구간에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에선 마장분기점(326K)-남이천IC부근(315K) 11km 구간과 진천터널부근(276K)-진천터널부근(274K) 2km 구간, 오창(261K)-서청주부근(252K) 9km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귀성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설 연휴가 예년보다 다소 길어 귀성길이 분산되면서 정체 역시 당초 예상보다 덜하다는 게 도로공사 설명이다.
고속도로 혼잡 예상도 [자료=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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