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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년들의 슬픈 외침…연극 '가미카제 아리랑', 내달 9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4:50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연극 '가미카제 아리랑'이 오는 2월9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가미카페 아리랑' [사진=극발전소301]

연극 '가미카제 아리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지원사업 '창작산실' 연극부문에 선정된 작품이다. 나라를 잃고 암울한 시대에 힘 없는 땅에 태어나 가미카제 조종사로 불행한 삶을 마감했던 조선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은수 작가는 '운현궁 오라버니', '봄이 사라진 계절', '영웅의 역사' 등의 역사기반의 희곡을 주로 썼으며, 이번 공연 역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썼다. 정범철 연출은 '만리향', '돌아온다', '분홍나비 프로젝트' 등의 작품으로 다수의 연극제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는 연출이다. 정범철 연출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발전소301은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다시는 이 땅의 젊은 이들이 전쟁의 소모품이 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연을 준비하고 있다.

배우 변주현 이항나 리민 임일규 박신후 강유미 권겸민 한일규 김채이 김경남이 출연해 1944년 일제치하의 조선인 식당을 배경으로 한 젊은 청년들의 슬픔을 보여준다.

연극 '가미카제 아리랑'은 오는 27일까지 예매하는 관객분들께 조기예매 할인 40%를 제공한다. 티켓예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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