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투비소프트,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로페론 올 연말, 알로스타틴 2024년 특허 만료
천연물질 플립세븐, 특정인이 특허권 가질 수 없어
조 대표 “적응증 특허 생산, 지적재산권 늘려나간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투비소트프가 면역항암제 개발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효용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조강희 투비소프트 대표는 바이오 사업을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 투비바이오 신약연구소 개소식에서 본격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강희 대표는 “우수한 신약후보물질 알로페론, 알로스타틴, 플립세븐을 기반으로 플랫바이오 등 관련 전문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알로페론의 물질특허는 올해 12월에 만료된다. 알로스타틴은 특허 기간이 5년밖에 남지 않았고, 플립세븐은 천연물이기 때문에 특정인이 특허권을 가질 수 없다.

16일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투비소프트 자회사 투비바이오 신약연구소 개소식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 중인 조강희 대표. [사진=투비소프트]

또한 알로페론과 알로스타틴은 분자구조식이 정확하게 정의돼 있는 합성화학의약품에 속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특허 만료 이후 대량설비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 역시 신약개발에 나설 수 있다. 물론 투비소프트 외에 알로페론과 알로스타틴, 플립세븐의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나선 제약사들은 없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바이오 기업 투자시 경쟁사의 존재 여부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시장이 크지 않고, 의약품으로서 관심이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물질특허 만료된 후 새로운 적응증 특허를 등록하면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보유 파이프라인들은 전임상을 거쳐 2020년 4분기에 임상에 돌입하는 게 목표다. 러시아에 축적된 임상 데이터가 있어서 독성 연구를 하지 않고 항암제로서 기능만 밝히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다른 제약사들은 각자의 진로가 있고, 효능이 확인되기 전까지 안 믿을 수 있다. 알로스타틴 개발자 세르게이 체르니시 박사의 데이터가 설득력이 있었다. 우리의 판단은 미숙하거나 섣부른 게 아니다. 각자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알로스타틴은 2004년 특허 출원 이후 현재까지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 내에서도 의약품용 임상이 진행된 적이 없고, 알로메딘이라는 스킨케어 제품으로만 개발돼 판매된다. 또 알로페론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알로킨알파’라는 제품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와 단순포진, 급성B형 간염 등 항바이로스제로 사용중이다. 즉 알로스타틴과 알로페론은 ‘면역항암제’로서 기전이 밝혀진 바 없다.

김선진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 연구총괄고문은 “알로페론과 알로스타틴은 항바이러스제로서 연구가 돼 있는데, 옹콜로지(oncology, 종양)에서도 통할지 전임상에서 기전을 밝혀야 한다”며 “면역항암제 기전은 다양하다. 투비바이오는 내츄럴킬러셀(NK cell), 모노사이트(monocyte), 마크로파지(monocytemacrophage) 등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쪽으로 MOA(작용기전)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